비디오 카드가 고장난 원인 추정

밑의 포스팅에서도 쓴 7600gs, 약 2년정도의 시간을 썼지만 며칠전에 장렬하게 폭사 했는데요, 이건 비유가 아니라 정말로 코어 근처의 콘덴서가 터져서 내용물이 보였습니다. 여하튼, 그래서 as를 맡기고 오는길에 주말에 컴퓨터를 못쓴다는게 너무 괴로울거 같고 스팩도 좀 미묘한 느낌이 들어서 과감하게 투자를해서 매인보드와 cpu를 새로 질렀습니다만....
실은 설치 과정에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컴퓨터 조립횟수만 세자릿수에 접근하는지라 매뉴얼따위 재끼고 한큐에 설치 끝내고 부팅 했습니다만.... 이놈의 컴퓨터님이 가볍게 저의 자만심을 밟아주셨습니다. 씁...

정규적인 절차에 따라 먼저 모니터를 dvi에서 dsub로 바꿔봤습니다. 안나오네요. 하드를 빼보고 다시 부팅해봤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그럼 램의 문제겠지 라고 생각하고 뺐다가 다시 껴봤습니다. 우냥...

혹시나 해서 맨 끝의 하나를 빼봤습니다. 됩니다.
램의 문제인가! 라고 생각하고 위치를 바꿔봤습니다. 됩니다. 잽라...
여차여차 4기가 인식 성공 했습니다. 다시 하드를 설치하고 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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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에 전원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네요. 전력공급 부족 ㄳㄳ. 참고로 사용하는 하드의 갯수는 3개. 각각 160, 250, 500입니다. ㄳㄳ
다 빼버리고 하드 하나만 설치했습니다. 부팅 성공.. ㅡㅡ

뭐 별수 없지.. 하며 부팅을 하는데 블루스크린. 뭐 당연하다면 당연하죠, 바뀐게 워낙 많으니. cd-rom설치하고 다시 부팅해서 설치 고고 하는 중에....

약간의 문제. 컴퓨터를 조금 다뤄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ddr은 듀얼채널이라는게 있습니다. 원리는 걍 넘어가고(저도 잘 모르니)여하튼 싱글채널보다 좋은거입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예. 같은 종류의 램을 같은 채널에 꽂기만 하면 되는거죠.
또다른 문제 a-1, b-1, a-2, b-2라는 이름들이 붙은 램 슬롯이 차래대로 있습니다. 이럴경우 같은 채널은 어떤거와 어떤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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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a-2가 한채널, b-1,b-2가 한채널이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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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하나. 컴퓨터조립 경력이 몇년이건, 횟수가 몇건이건 조립전에는 매뉴얼을 꼭 읽으세요.
정답은 a-1,b-1이고 a-2,b-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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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램도 다시 재배치하고 하드에 윈도우 새로 깔고 하다 보니 이상한점을 느꼈습니다. 컴퓨터가 너무 조용해요.
컴에 설치되는 팬은 cpu, 케이스, 애어가드, 파워등등에 있습니다만 제 컴퓨터 케이스는 싸구려라 팬이 없어요. 냐하하하~~
확인결과 전원공급 장치 팬이 안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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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결론은 비디오 카드가 고장난 원인은 전원공급장치의 불안에 의한 전력공급의 문제... 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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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카드 하나 고장나서 컴을 아예 새로 하나 맞추게 생겼다는..

by 날괭이 | 2008/08/11 10:46 | 잡담,기록 | 트랙백 | 덧글(6)

비디오 카드가 고장나서....

매인 보드와 cpu를 새로 샀습니다(...)

전에 쓰던 컴퓨터 스팩은 3000+, 7600gs, 4기가 램
지금 쓰는 컴퓨터 스팩은 5600+, 780g(3200), 4기가 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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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비디오 카드 고장나면 매인 보드와 cpu를 바꿔 버리세요.. 냥...

by 날괭이 | 2008/08/09 23:57 | 잡담,기록 | 트랙백 | 덧글(5)

박쥐남 이야기에 조커

어째서 조커인가?

윗글을 읽고 생각나는게 있어서 적습니다. 참고로 아직 다크나이트는 보지 못했습니다...만....

팀버튼 감독의 배트맨 1탄에서 인상 깊은 장면중 하나는 조커가 도시에 광대차를 이끌고 백만달러(정확한 액수였는지는 기억안남)을 마구 뿌려대는 장면이었습니다.

영화 기준으로 그전까지 그가 한일은 범죄조직 통일하기, 고위직 누군가를 살해하기, 미술관 갈아엎기, 독성화장품공장 만들기 정도였네요. 기억에 의존하는거니 이정도인거 같습니다. 여하튼, 서민기준으로 그가 저지른 범죄는 그를 악인이다... 라고 딱 찍을 만한 무언가가 없습니다. 물론 뒷세계의 거물급이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내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건 아니죠. 잘해야 독성 화장품 정도인데 그거야 밝혀진 이상 안쓰면 그만이죠.

그렇기에 그는 악인이다 라는 이미지가 잘 안박혀있는 듯 합니다. 거기에 광장에서 돈을 뿌려대니 사람들은 열광합니다.
한참 돈을 뿌리다가 조커가 이렇게 말합니다.

"고담시 여러분. 도시의 수호자는 누구인가?"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조커~~~~♡"

정말로 뒤에 하트마크도 붙어있던 느낌.

조커는 돈따위 관심 없습니다. 돈뿌리는거 걍 배트맨을 낚기위한 연출입니다. 만약 거기에 끝까지 배트맨이 안낚였다면 독가스 살포할 일도 없었고 사람들은 돈만 받고 조커 만세하다가 다음날 조커 나쁜놈 도로 외칠 껏이고 조커는 울화병이 도져서 자살했을지도 모릅니다. 근데 바보같은 배트맨이 눈이 뒤집혀서 얼싸좋구나 하고 나타나니 조커가 기쁨에 겨워 주변 잡것들 처리하고 배트맨이랑 1:1 맞장뜰 준비 하는거죠.

생각해보면 조커는 배트맨이 낚일거라는 보장도 없었는데 잘도 그런 준비를 해놨네요. 위치도 일부러 성당근처로 노리고... 생각해보면 그 기자 여자랑 배트맨이랑은 아무런 상관도 없잖아요. 조커는 배트맨이 브루스 웨인이라는 사실을 모르니까. 뭐 도박은 성공했고 배트맨은 낚었습니다. 배트맨 죽이기는 실패했지만 병신 만들기는 성공했습니다. 마지막에 헬리콥터까지 준비했고. 조커 스스로가 말했듯 배트맨의 '그 멋진 장난감들'이 마지막에 조커의 '발목'을 잡지만 않았으면 조커의 완벽한 승리였겠지만....

.....

다크나이트의 조커는 어떤식으로 배트맨과 '고담시민'들을 낚는지 빨리 보고 싶습니다.

by 날괭이 | 2008/08/07 12:34 | 영화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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